[얼마집] 용산공원 기다리는 서빙고동 '금호베스트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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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금호베스트빌’은 반포대교 북단에 들어선 작은 아파트 단지다.
2002년 입주해 올해로 16년차를 맞았다. 3개 동, 172가구로 규모는 크지 않다. 전용면적 84~143㎡로 중형과 대형 면적대로만 이뤄졌다.가구수가 적은 데다 실거주 만족도가 높아 매물이 흔치 않은 편이다. 단지는 미군기지 부지에 들어서는 용산민족공원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바로 붙어있어서다. 서빙고초와 한강중은 아파트 남북으로 붙어 있어 자녀의 통학이 쉽다. 재개발을 추진 중인 한남뉴타운이 바로 옆이다.
경의중앙선 서빙고역은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서울 주요 도심 어디로든 이동이 편하다. 광화문과 시청 일대는 물론 한강을 건너면 강남까지 곧장 이어진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면 여의도로 출퇴근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가깝고 한강이촌공원이 인근이어서 주말에 나들이하기도 좋은 편이다.
이달 들어서는 두 달 만에 매매거래가 이어졌다. 전용 84㎡ 1층 물건은 지난 9일 10억원에 손바뀜했다. 같은 주택형은 지난 8월 10억8000만~10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전셋값은 5억원 중반대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2002년 입주해 올해로 16년차를 맞았다. 3개 동, 172가구로 규모는 크지 않다. 전용면적 84~143㎡로 중형과 대형 면적대로만 이뤄졌다.가구수가 적은 데다 실거주 만족도가 높아 매물이 흔치 않은 편이다. 단지는 미군기지 부지에 들어서는 용산민족공원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바로 붙어있어서다. 서빙고초와 한강중은 아파트 남북으로 붙어 있어 자녀의 통학이 쉽다. 재개발을 추진 중인 한남뉴타운이 바로 옆이다.
경의중앙선 서빙고역은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서울 주요 도심 어디로든 이동이 편하다. 광화문과 시청 일대는 물론 한강을 건너면 강남까지 곧장 이어진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면 여의도로 출퇴근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가깝고 한강이촌공원이 인근이어서 주말에 나들이하기도 좋은 편이다.
이달 들어서는 두 달 만에 매매거래가 이어졌다. 전용 84㎡ 1층 물건은 지난 9일 10억원에 손바뀜했다. 같은 주택형은 지난 8월 10억8000만~10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전셋값은 5억원 중반대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