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교육 전문성 높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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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사진)이 2018 올해의 국민공감 공공기관 대상에서 일자리 창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국민연금은 지난 5월 민간 전문가를 대상으로 노후준비교육 강사를 공개 모집했다. 공공기관 고유 사업으로 추진하는 교육 프로그램 강사를 민간 전문가 중에서 모집한 것은 처음이었다.그간 노후준비교육은 공단 내부 직원을 전문강사로 육성, 수행해 왔다. 강의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가적 과제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도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개방한 것이다.
서류전형과 면접, 모의 강의 등 공정한 절차를 거쳐 40명의 강사를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모두 법정 교육과정을 이수해 서비스 제공자로서 자격을 갖췄다. 지난 8월1일부터 현장에 배치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노후준비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민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면서 강의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사들 역시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지면서 강의 경험을 쌓아 우수 강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엔 보유 중인 사옥을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임대해 카페를 열 수 있도록 한 ‘카페 36.5 협동조합 사업’을 벌여 민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국민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사업이 결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대국민 노후준비 강의의 수준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전 국민이 체계적으로 노후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재무뿐만 아니라 건강 여가 대인관계에 관한 상담·교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