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능력 100%…소비자 신뢰 얻은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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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와 한국마케팅관리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한 ‘2018 올해의 공감경영대상’이 4회째를 맞았다.
36개 기업·기관 수상
올해의 공감경영대상은 소비자와 공감대를 넓혀 성과를 올리고, ‘공감경영’을 조성·확산해 모범이 된 최고경영자(CEO)와 브랜드,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해 격려·시상한다.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기술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경영 환경 추세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것이 한층 어려워진 상황에서 공감경영의 가치는 더욱 커졌다고 할 수 있다.
직원의 혁신성과 창의성을 인정하고 고객과 공감하며 기업과 사회 발전에 혁혁한 공로를 세운 ‘올해의 공감경영 CEO’, 소비자를 진심으로 섬기고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인 ‘올해의 소비자공감 브랜드’, 혁신적인 정책으로 국민과 협력하고 국민 행복을 증진시킨 ‘올해의 국민공감 공공기관’, 주민 중심의 공감행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모범이 된 ‘올해의 주민공감 지자체’를 선정했다.‘올해의 공감경영 CEO 대상’은 공감경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혁신능력, 이(異)문화 협상 능력, 네트워크 능력, 소통 능력 등을 평가했다. ‘올해의 소비자공감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행복을 위한 소비자의 건강 및 안전성, 브랜드의 차별화 및 혁신 전략, 커뮤니케이션(광고·판촉 등), 법규 준수, 고객정보 보호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올해의 국민공감 공공기관 대상’은 국민을 위한 문화 확산 및 국민 지원 활성화, 사회적 책임, 정책 실천 등을 평가했다. ‘올해의 주민공감 지자체 대상’은 주민 중심의 문화 조성, 교육·훈련, 중장기 계획 등이 평가 기준이 됐다.
지난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의 공감경영 CEO’ 부문에 8명의 CEO가, ‘올해의 소비자공감 브랜드’에 18개 브랜드가, ‘올해의 국민공감 공공기관’에 6개 공공기관이, ‘올해의 주민공감 지자체’에 4개 지자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기업과 공공기관, 지자체는 이번 수상을 통해 공감경영의 현재 수준을 파악하고 경쟁사 및 업종별 비교 분석을 통해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기회를 얻었다. 공감경영의 목표, 프로세스, 성과 관리 등 시스템 구축 및 재정비도 할 수 있었다. 치열한 시장 경쟁에서 공감 브랜드로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고, 기업·기관·지자체에 대한 공감경영 능력을 확인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대한민국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CEO, 브랜드, 공공기관, 지자체의 역할과 위상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