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정규직 전환 58명 중 4명이 직원 친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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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직원의 친인척 정규직 채용이 논란을 빚는 가운데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한국도로공사에서도 기존 직원의 친인척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사례가 확인됐다.
2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4월 민원 상담이나 순찰을 맡은 당직 보조직 비정규직 직원 77명 중 58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는데, 이 가운데 4명이 기존 직원의 친인척으로 드러났다.2명은 기존 직원의 동생이었고, 2명은 아들이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보조직은 당초 용역회사를 통해 비정규직으로 채용한 인력으로, 정부의 정규직 전환 방침이 나온 작년 7월 이전 입사자 58명을 정규직화한 것"이라며 "작년 7월 이후 입사자 19명은 정규직 전환을 노리고 입사했을 가능성이 있어 정규직 전환에서 배제한 바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4월 민원 상담이나 순찰을 맡은 당직 보조직 비정규직 직원 77명 중 58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는데, 이 가운데 4명이 기존 직원의 친인척으로 드러났다.2명은 기존 직원의 동생이었고, 2명은 아들이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보조직은 당초 용역회사를 통해 비정규직으로 채용한 인력으로, 정부의 정규직 전환 방침이 나온 작년 7월 이전 입사자 58명을 정규직화한 것"이라며 "작년 7월 이후 입사자 19명은 정규직 전환을 노리고 입사했을 가능성이 있어 정규직 전환에서 배제한 바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