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으뜸중기제품] 성원제이에스 '원더랙플러스', "조립·분리 간단한 철제 선반…공간 자유롭게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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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물 크기 따라 높이 조절
세탁실·드레스룸 등 꾸밀 때
높이 관계없이 설치해 인기
포스코 강철로 만들어 튼튼
100㎏까지 물건 적재 가능

진열대업체 성원제이에스가 생산하는 맞춤형 선반 ‘원더랙플러스’의 홍보 문구다. 상품 구매 시 함께 제공되는 고무망치를 활용하면 볼트, 너트 없이 철제 선반을 무제한으로 연결할 수 있다. 세탁실과 드레스룸 등에서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어 인기다. 진성계 대표는 “성원제이에스는 1987년부터 진열대와 관련 소품을 전문 제작했다”며 “2016년 가정용으로 출시한 원더랙플러스는 튼튼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소비자 사이에 입소문이 난 제품”이라고 말했다.◆선반당 100㎏까지 견디는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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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너트가 필요하지 않아 조립과 분해가 간편한 것도 특징이다. 진 대표는 “기둥과 받침 등이 클립방식 구조로 홈에 끼운 뒤 고무망치로 두드리기만 하면 조립이 끝난다”며 “기둥빔에 50㎜ 간격으로 홈을 배치해 수납물의 크기에 따라 선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드레스룸 같은 공간 활용에 최적화원더랙플러스는 2016년 출시 이후 자체 쇼핑몰과 오픈마켓 등 온라인으로만 판매하고 있다. 세탁실, 드레스룸 등 새로운 공간을 꾸밀 때 높이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입소문을 탔다. 진 대표는 “세탁실에 드럼세탁기와 건조기 등을 함께 설치하거나 옷만 보관하는 드레스룸을 꾸미는 가정이 늘고 있다”며 “다양한 크기로 제품을 조합하고 수평이 맞지 않는 바닥면에서도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라고 말했다.
자체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테마별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주방과 베란다, 거실장, 아이방, 원룸 등 용도마다 다르게 설치할 수 있다. 원더랙플러스를 구입하고 설치한 소비자들이 행거봉과 바스켓, 하부 서랍장 등 추가 구성품을 활용해 창의적으로 공간을 꾸미고 제품 개선사항 등을 먼저 건의하기도 한다. 진 대표는 “가장 인기있는 구성은 드레스룸에 설치하는 용도”라며 “기둥 2개만 추가로 구입하면 선반을 추가로 확장할 수 있어 보관하는 옷의 규모에 따라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이달의 으뜸중기 제품’은 이메일(sjlee@hankyung.com)로 신청받습니다. 한국경제신문 홈페이지(event.hankyung.com)를 참조하세요.
◆10~11월 으뜸중기 제품 △시코드-스마트 블루투스 헤드셋 위드유 △코아드-스피드도어 △성원제이에스-철제선반 원더랙플러스 △핏펫-핏펫 어헤드 반려동물 소변검사키트 △바이오쉴드-3D포밍 풀커버 플렉스글라스 △아기연구소-이드베베 일회용 침받이 원데이빕스 △다인스-발 각질제거기 트리케라 △아베크-펫 헬스 케어러 아베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