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0만원대 비와이폰3 출시

5.84인치 풀HD 디스플레이 장착
직영점 애프터서비스도 강화
KT가 26일 비와이(Be Y)폰3를 단독 출시한다. 이 제품은 화웨이의 보급형 모델인 P20 라이트의 국내 출시 제품이다. 출고가는 33만원이다. 노치 디자인(수화부 양옆으로 디스플레이 영역을 확대한 디자인)을 적용한 19 대 9 비율의 5.84인치 풀HD(2280×118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4기가바이트(GB) 램과 32GB 내장 메모리가 들어 있다.

얼굴 인식으로 잠금 해제를 할 수 있고 후면 1600만 화소·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전면 16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췄다. 인물 촬영 때 후면 듀얼 카메라를 이용해 배경을 흐리게 하는 아웃포커스 효과를 낼 수 있다. 클라인 블루와 미드나잇 블랙 등 두 종류의 색상으로 나온다.KT는 10~20대 ‘Y세대’를 타깃으로 2016년부터 매년 비와이폰·패드 시리즈를 선보여왔다. 비와이폰3 출시를 기념해 24일부터 KT샵에서 입고 알림 신청 이벤트를 한다. 신청 고객 전원에게 비와이폰3 개통 시 전용 필름, 보조 배터리, 셀카봉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KT는 비와이 시리즈의 애프터서비스도 강화했다. 전국 250여 곳 KT M&S 직영점에서 KT를 통해 출시된 비와이폰과 비와이패드, 화웨이 글로벌원 에그의 불량증상 검사, 리퍼단말 교환, 수리택배 접수, 불량확인서 발급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