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MBK, 사모펀드협의회 의장社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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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대표 2대 의장에▶마켓인사이트 10월24일 오후 3시45분
스틱·IMM 이어서 맡기로
사모펀드협의회는 24일 회의를 열고 김광일 MBK파트너스 대표(사진)를 2대 의장으로 추대했다. 2013년 출범한 사모펀드협의회는 초대 의장인 이재우 보고펀드 대표가 지난해 사임한 이후 의장직이 공석이었다.
김 대표 이후 내년에는 도용환 스틱인베스트먼트 회장, 내후년에는 송인준 IMM PE 대표가 의장직을 맡기로 했다. 사모펀드협의회 관계자는 “주요 PEF 대표들이 업계 발전을 위해 차례로 의장이 되기로 했다”며 “업계 발전을 위해 한목소리를 낼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대표는 공인회계사 시험과 사법고시를 통과한 뒤 국내 1위 로펌 김앤장에서 인수합병(M&A) 전문 변호사로 경력을 쌓았다. MBK파트너스 한국법인에 있는 다섯 명의 파트너 중 한 명으로 홈플러스 인수와 딜라이브, HK저축은행 등 굵직한 거래를 성사시켰다.
이지훈/정영효 기자 li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