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미국증시, 기업 실적 우려에 하락…오늘 일자리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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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이 엇갈리면서 큰 폭 등락한 끝에 하락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5.98포인트(0.50%) 하락한 25,191.4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5.19포인트(0.55%) 내린 2740.69에, 나스닥 지수는 31.09포인트(0.42%) 하락한 7437.54에 장을 마감했다.◆ 당정, 일자리 대책·유류세 인하 발표
정부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최근 고용과 경제 동향에 따른 대응 방향을 확정해 발표한다. 이번 대책에는 정부부처나 산하 공공기관에 단기 일자리를 늘리는 방안과 소비 진작을 위해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 '경찰 정보분실' 오늘 역사 속으로경찰 외근 정보관들의 별관 사무실인 '정보분실'이 사라진다. 경찰청은 오늘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던 경찰청 정보분실을 서대문구 미근동 본청으로 이전한다. 정보분실은 당분간 경찰위원회와 함께 경찰청 별관 공간을 사용하게 되고, 기존 한남동 공간에는 현재 옛 남영동 대공분실 자리를 사용하던 경찰청 인권센터가 입주할 전망이다. ◆ 금융당국, 내년 가맹점 카드수수료 1조원 줄인다
금융당국이 내년에 카드사의 가맹점 수수료를 1조원 절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카드사들은 연이은 수수료 인하 조치에 더는 내릴 여력이 없다며 정부 방안에 반발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카드사 관계자를 불러 카드 수수료율 인하 방안을 논의한다. 금융당국은 당정 협의를 거쳐 다음주 중 최종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 전국 맑고 쾌청…낮 최고기온 17~22도
수요일인 24일은 서해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밤부터 아침 사이에는 쌀쌀하겠고 일교차가 크겠다.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김정훈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