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2100선 '아슬아슬'…코스닥 1%↓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팔자' 공세에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수는 2100선 아래로 내려갔다.

24일 오후 2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4포인트(0.37%) 내린 2098.2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2110선 후반대에서 상승 출발한 후 이내 하락했다. 오후 들어 소폭 반등세를 보이다 다시 내리는 중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652억원과 891억원 어치를 파는 중이다.
기관은 346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순매수, 비차익이 순매도로 전체 379억원 매수 우위다.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전기전자 등은 1~2%대 약세다.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보험 음식료품 은행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2% 떨어지는 중이다. 현대차 LG화학 포스코 등은 상승하는 중이다.코스닥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12.02포인트(1.67%) 내린 706.98이다. 외국인이 702억원 순매도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6억원과 665억원의 순매수다.

원·달러 환율은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70원 하락한 112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