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물걸레 기능 더한 '코드제로 A9'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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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흡입·물걸레질 한 번에
'파워드라이브 물걸레' 탑재
기존 코드제로 A9과 호환 가능
출고가 135만원, 물걸레 흡입구 19만9000원
신제품에는 물걸레 전용 흡입구 '파워드라이브 물걸레'가 탑재됐다.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는 극세사 패드에 자동으로 물이 공급되고 촉촉해진 패드가 회전하며 바닥을 닦는 방식이다. 먼지 청소를 하다가 흡입구만 교체하면 곧바로 물걸레 청소를 할 수 있다. 파워드라이브 물걸레 흡입구만 별도 구매하면 기존 코드제로 A9에도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자동 물 공급 시스템을 적용했다. 고객이 청소하는 동안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전자식 펌프가 자동으로 일정한 양의 물을 공급해준다. 청소 방식이나 바닥 재질에 따라 ▲정지, ▲1단계 ▲2단계로 물 공급량을 조절한다. 기존 제품과 달리 물걸레질과 먼지 흡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무선청소기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무선 물걸레 청소기에 대한 수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물걸레 청소기 시장이 2년 전에 비해 두 배 가량 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물걸레 흡입구가 포함된 신제품의 출하가는 135만원이다. 물걸레 흡입구의 개별 출하가는 19만9000원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은 물론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기능을 더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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