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 주목하는 가을 알짜 분양

분양 포커스
주택 규제 등으로 가을 성수기임에도 분양 물량이 많지 않자 실수요자들은 신규 아파트 분양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알짜 신규 분양 아파트

이에 가을에 주목할만한 알짜 신규 분양 아파트를 소개해 본다.

동부건설은 인천 미추홀구(구 남구) 주안5동 19-2번지 일대에 주안7구역을 재건축하는 '주안역 센트레빌'을 10월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2개동, 전용 47~84㎡, 총 145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578가구가 일반분양된다.인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주안역과 인천 2호선 주안역을 걸어서 이용 할 수 있다. 홈플러스, CGV 등은 물론 주안역 중심으로 각종 생활 편의 시설이 많고, 주안북초, 석암초, 석정중, 석정여고, 인천남고 등이 인접하다.

SK건설은 10월 인천시 서구 가정동 477-7 일원, 루원시티 주상 1, 2블록에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를 분양한다. 루원시티 내 첫 분양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복합단지(MXD)로 개발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5~102㎡, 총 2378가구와 대규모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분양에 나선다. 향후 오피스텔(726실)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7호선이 개통되면 더블 역세권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주)동일스위트는 11월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동 100-1번지 일원(옛 남한제지 부지)에서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 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8~84㎡ 총 1,757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금강변이 맞닿아 금강 조망(일부 제외)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금강 일대 유일의 단지 내 수영장을 비롯해 사우나, 스크린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경남 거제시 장평동에서는 오는 11월 한화건설이 ‘거제 장평 꿈에그린’의 분양에 나선다. 앞서 공급된 신축 단지에 최근 수천만 원의 웃돈이 붙는 등 장평동이 상승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랜만에 공급되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서 많은 관심이 모인다.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17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전용면적 기준 84~99㎡의 26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거제대로, 고현버스터미널, 장평초, 양지초 등이 가까워 주거편의성이 높다.

한신공영(주)은 이달 부산 사하구 괴정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괴정 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최고 지상 29층, 11개 동, 총 835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일반공급 분은 496세대로 전용 39~84㎡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되며 4Bay, 드레스룸, 알파룸 등의 특화 평면구조를 타입에 따라 적용해 체감 면적과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사하구는 비조정지역으로서의 가치도 높다.

◆주택 규제로 반사이익 받는 수익형 부동산

9·13규제 등 강화된 정부 규제로 주택시장 옥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김포시와 김포골드밸리PFV(주)는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김포 학운3산업단지 내 마지막 복합용지를 분양한다. 부지의 50%를 제조업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부지는 지원시설, 주거, 오피스 등의 시설로 활용하거나 임대도 가능한 만능 부지이다.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김포도시철도가 개통 예정으로, 김포공항역 환승을 통해 인천공항, 여의도,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마곡, 광화문은 물론 강남 접근성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태영건설이 시공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시행, 수탁하는 오피스텔 ‘서면 데시앙 스튜디오’가 10월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534-2번지에 들어서며 지하 6층 ~ 지상 29층 전용면적 22~41㎡ 총 734실로 구성된다.

서면 최초 테라스 오피스텔인 데시앙 스튜디오는 부산 중심지인 서면 1번가에 입지해 교통·편의시설이 우수하고 차별화된 설계와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주)트라움하우스는 이달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지구 3-3 특별계획구역에서 럭셔리 소형 주거상품 ‘더 라움’을 분양 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8~74㎡, 지하 6층~지상 25층 규모로 지어지며 상업시설과 함께 주거시설 357실이 조성된다. 단지는 4.5m의 높은 층고로 차별화되는 개방감을 자랑한다. 또 거실 전체를 통유리로 설계해 남산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건설사 도급순위 57위인 요진건설산업(주)은 이달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33-24번지 일원에서 ‘등촌역 와이하우스’ 오피스텔 분양에 나선다.

최근 LG전자와 코오롱, 롯데 등 다양한 대기업들이 입주하며 활발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마곡지구의 16만여명 직장인을 포함해 인근으로 총 44만여명의 수요를 두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특히 9호선 등촌역과 증미역 더블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2개 동, 총 252실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기준 28A,B㎡와 29㎡의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강남4구로 불리는 강동구의 중심 주거단지인 고덕역 초역세권에서 ‘고덕역 대명벨리온’이 분양에 나선다. ‘고덕역 대명벨리온’은 5호선과 9호선 연장선으로 더블역세권이 될 예정인 고덕역 초역세권 단지다.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로 오피스텔 503실과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인근의 타 상품 대비 높은 전용률을 갖췄을 뿐 아니라 공원과 맞닿아 있어 우수한 주거 쾌적성을 자랑한다.

특히 19~20층 상층부에는 스카이커뮤니티를 조성해 보다 품격 높은 단지 내 생활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