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오늘부터 아이폰XS·맥스·XR 사전예판 시작
입력
수정
SKT·KT '렌탈' 서비스 선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는 26일부터 11월1일까지 '아이폰XS', '아이폰XS맥스', '아이폰XR'을 사전예약판매한다. 공식 출시일은 11월 2일이며, 애플워치4는 예약판매 없이 11월2일 출시된다.
카드 제휴 등 이벤트 마련
주요 모델의 출고가는 아이폰XS(256GB) 156만2000원, 아이폰XS맥스(512GB' 196만9000원, 아이폰XR(64GB) 99만원이다.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는 64GB, 256GB, 512GB 총 3가지 메모리 버전과 골드·실버·스페이스그레이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이폰XR은 64GB, 128GB, 256GB 등 총 3가지 메모리 버전으로 레드·옐로우·화이트·코럴·블랙·블루 등 총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SKT "카드제휴 혜택 및 T렌탈 서비스 선봬"SK텔레콤은 KB국민카드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T라이트할부i카드’와 ‘롯데 텔로카드’로 더블할인을 받는 경우 24개월간 최대 108만8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T라이트할부i카드 이용 시 매월 2만1000원씩 청구 할인을 받아 24개월간 최대 50만4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초 라이트 할부 결제 시 50만원 이상 결제하면 추가 캐시백 8만원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텔로카드’ 이용 시 매월 2만1000원씩 청구 할인을 받아 24개월간 최대 50만4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두 제휴카드 모두 전월 사용금액 70만원 이상인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통신비를 자동으로 할인해주는 '척척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24개월 간 최대 38만4800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별도 이용료 없이 결합할인, 신용카드 할인 등과 중복해 받을 수 있다.또 'T렌탈'과 ‘T아이폰클럽’을 활용할 수 있다. T렌탈 가입 시 아이폰XS 맥스(512GB) 기준 24개월간 최대 37만2000원 저렴하게 빌려 쓸 수 있다. T아이폰클럽 이용 고객은 36개월 할부 기준으로 개통 24개월 뒤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 후 아이폰 신제품 구매 시 잔여할부금의 최대 40%를 할인 받을 수 있다.◆KT, 렌탈 서비스 첫선…아이폰 도입 10주년 기념 이벤트
KT는 롯데렌탈과 함께 아이폰 ‘KT 프리미엄 렌탈’을 선보인다. 2년 뒤 중고 단말의 기대 보상 가격을 미리 렌탈료에 반영해 고객의 이용 부담을 낮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1년마다 새 아이폰으로 교체하는 ‘프리미엄 렌탈(1년형)’의 경우 2년형 대비 월 납부액이 소폭 늘어나는 대신 1년 이용 후 단말을 반납하면 잔여 렌탈료가 모두 면제된다. 아이폰XS맥스(512GB 기준 1년간 총 95만원(월 렌탈료 7만9170,12개월)만 납부하면 렌탈 단말 반납 후 최신 아이폰으로 교체할 수 있다.
이 밖에 KT는 11월 2일부터 ‘데이터 ON’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이폰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혜택을 마련했다. KT 이벤트 페이지에서 간단한 인증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들 10만명에게는 아이클라우드 무료 이용권과 해외주식 1만원이 제공된다. 아이클라우드 무료 이용권은 50GB 상품(월 이용료 0.99달러, 한화 1100원)이며, 1년간 제공된다. 또 KT에서 발급받은 해외주식 교환권을 신한금융투자 앱(신한아이알파 등)에 등록하면 애플·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3개사 주식 중 1개사 주식을 선택하여 수령할 수 있다.
KT는 ‘카드 더블할인 플랜’으로 2년간 단말 및 통신 요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슈퍼할부 NH농협BC카드’와 ‘프리미엄 슈퍼DC 현대카드’로 아이폰을 구매하는 경우 2년간 단말 및 통신 요금을 각각 최대 52만8000원, 48만원씩 총 100만8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할부금이 없는 ‘프리미엄 렌탈’ 이용 고객이라면 슈퍼DC형 카드 2종을 선택하여 카드별 최대 48만원씩 총 96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카드별 전월 실적 70만원 이상 조건이다.
◆LG유플러스,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 실시LG유플러스는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과 ‘하나카드 제휴 할인’을 운영한다.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기기 구입 24개월 후 구입한 출고가의 최대 40%를 보상 받을 수 있다. 또 ‘U+ Family 하나카드’ 자동이체를 통해 월 통신료의 25%, 최대 3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삼성카드 V2’ 제휴 혜택을 함께 받을 경우 최대 108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또 LG유플러스는 11월말까지 아이폰의 분실·파손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특별 분실·파손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 요금제 프로모션’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폰 분실·파손 보험료를 최대 30개월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또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iPhone XS 및 XR 24개월형)에 가입한 고객들은 2년내 액정 파손 시 제조사 공식 AS를 통해 최초 1회 수리비용의 70%(자기부담금 30% ‘최소 3만원’ 제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