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플러스,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 선보여

/ 사진=오토플러스
중고차 판매회사 오토플러스가 25일 리본카 브랜드를 내놨다. 중고차 구매부터 관리, 매매까지 전과정을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리본카는 출고된 지 5년을 넘기지 않은 차량을 선별한다. 주요 133개 항목 품질 상태를 진단하고 신차 대비 95.0% 수준까지 원상 복구해 판매한다. 구매 시 6개월·1만㎞까지 엔진 등 주요 부품에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72시간 내 환불 가능하다. 또 1년간 방문 점검(2회), 엔진 오일 교환(1회) 등을 해준다.

이와 함께 실시간 1 대 1 영상 상담을 운영한다. 소비자가 직접 중고차 매장을 찾아오지 않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고차 구매부터 관리, 처분까지 모든 과정을 맡는다”며 “품질 불신을 해소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리본 카는 관련 서비스를 하는 멀티플렉스 리본카 스퀘어를 인천광역시에 운영 중이다. 연내에는 경북 구미시에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김득명 오토플러스 대표는 “리본카는 소비자 생활 습관에 맞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플러스는 지난해 토종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VIG파트너스가 600억원을 들여 지분 100%와 신주 500억원을 사들인 바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