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고립' 관광객 400명 귀국…나머지는 29일 돌아올 듯

지난 25일 사이판을 강타한 태풍 ‘위투’로 현지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 일부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에 국적 항공기를 타고 사이판에 들어갔다가 고립된 한국인 승객은 1600여 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400여 명이 이날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임시기를 통해 돌아왔다. 오후 7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나머지는 대부분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