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P, 2018 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 참가

한국경제와 딜로이트가 주최하고 GBIC, 해시드 등이 주관한 2018 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2018 KOREA BLOCKCHAIN EXPO)에 TAP팀이 참가했다.

지난 10월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는 서울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블록체인에 대한 국내외 정책과 향후 산업의 전망을 논의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엑스포에는 국내 주요 대기업과 해외의 유수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및 캐피털이 참가했으며, 총 2,5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TAP의 부스를 방문해 프로젝트를 소개받았으며 현재 개발중인 베타 버전 어플리케이션을 직접 사용해 보았다. 부스를 방문한 한 참가자는 “매번 거래소의 KYC(know your customer) 절차를 거치는 것이 귀찮은 일이었는데, 한 번의 KYC 절차를 통해 많은 거래소에서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깊다"고 말하며 “TAP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암호화폐의 거래가 보다 자유롭고 편해질 것"이라고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TAP의 결제 카드를 하루 빨리 사용하고 싶다"고 언급하며, 향후 암호화폐를 통한 결제가 범용적으로 사용될 시기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실제로, 행사장에서 시연했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서로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간 / 암호화폐 종류에 대한 페어에 상관없이 3초 안에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며 테스터들의 감탄이 나오기도 했다.

TAP의 창립자인 Arsen Torosian은 “암호화폐의 주요 시장인 한국의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에게 TAP 프로젝트를 소개할 수 있어 의미있는 방문이 되었다”고 언급하며, “더불어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향후 프로젝트와 어플리케이션의 완성도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암호화폐 포트폴리오 기능과 함께 결제기능을 갖추고 자체적인 미들웨어를 통해 자유로운 암호화폐의 거래를 가능하게 하여 유망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평가받는 TAP 프로젝트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현재 베타테스트가 진행 중인 TAP 애플리케이션의 정식 버전은 11월 31일에 개발이 완료된 후 출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