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에어, 통신 두절→자카르타 추락…188명 탑승, 韓 피해 여부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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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에어가 이륙 직후 바다에 추락했다.
29일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은 "자카르타의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을 이륙해 팡칼피낭으로 향하던 JT 610편이 자바 서부 카라왕베이 지역 근처 해안에 추락했다"고 밝혔다.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총 188명이 탑승했던 여객기는 이륙 13분 만에 통신이 두절됐고, 이후 추락된 채 발견된 것.
국가수색구조청에 따르면 추락 현장에서 제트기 잔해가 발견됐고, 재난 당국은 수색 구조 작업에 들어갔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인명 피해 규모는 나오지 않았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우리 국민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지만, 관계 당국을 통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언에어는 인도네시아 저가 항공사로 1999년 설립됐다. 인도네시아 국내선 30여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국제선도 운영 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9일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은 "자카르타의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을 이륙해 팡칼피낭으로 향하던 JT 610편이 자바 서부 카라왕베이 지역 근처 해안에 추락했다"고 밝혔다.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총 188명이 탑승했던 여객기는 이륙 13분 만에 통신이 두절됐고, 이후 추락된 채 발견된 것.
국가수색구조청에 따르면 추락 현장에서 제트기 잔해가 발견됐고, 재난 당국은 수색 구조 작업에 들어갔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인명 피해 규모는 나오지 않았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우리 국민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지만, 관계 당국을 통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언에어는 인도네시아 저가 항공사로 1999년 설립됐다. 인도네시아 국내선 30여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국제선도 운영 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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