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과 정보기술 융합한 '우리동네 창작소' 3곳 시범운영

문화체육관광부가 책과 정보기술(IT)을 융합한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을 공공도서관에서 시범 운영한다. 평생교육기관으로서 공공도서관 역할을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우리동네 창작소’라는 이름을 붙였다.

시범 운영하는 공공도서관 세 곳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과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제천시립도서관이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3차원(3D) 프린터를 활용한 도서용품(책갈피, 책 받침대, 연필통 등) 만들기와 3D 프린터, 비닐커터, 3차원 펜 등을 이용한 장비 교육이 있다. 3차원 모델링과 2차원 디자인, 코딩 등을 하는 소프트웨어 교육도 진행한다. 매월 하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