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0년 노선버스 1천대 수소버스 전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2020년 노선버스 1천대를 수소버스로 바꾸는 것을 시작으로 (노선버스를) 전면적으로 수소버스로 전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기오염이 심각한 서울 등에서 수소차 확대정책이 필요하다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김 장관은 "버스준공영제가 도입되면 지역 단위 버스 환승센터를 구축하고, 센터와 차고지를 중심으로 수소버스 충전소를 두고 버스노선을 조정해 수소버스를 전면 도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와 관련해 수소차 생산회사와 협의를 했는데, 생산라인 구축에 시간이 필요해 오는 2020년부터 노선버스의 수소버스 전환 시작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5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전기차와 함께 수소차도 더 활발히 발전시켜야 한다"며 경찰버스를 수소버스로 교체하는 방안을 공개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당시 이 총리는 국무조정실에 다음달 중 수소차·전기차 확산을 위한 규제개선 방안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은 "다음달 전면적으로 `수소시대`를 준비하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때 전체적으로 수소차 보급 확대 방안을 담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수소버스 생산가격이 CNG버스 생산가격보다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 "1천대 이상 대량생산을 통해 규모의 경제가 실현된다면, CNG버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소버스를 공급할 수 있다고 생산업체에서 이야기했다"고 말했다.(연합뉴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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