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4분기 CKD·PCC 추가 개선"-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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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30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모멘텀이 현재는 상당부분 소멸돼 주가 판단의 핵심근거인 실적 방향성에 주목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15만원으로 조정했다. 유지웅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187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국내물류, 반조립제품(CKD), 완성차해상운송(PCC), 중고차 사업부는 뚜렷한 외형성장세를 보이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4분기부터 완성차 신차 모멘텀으로 CKD, PCC부문의 추가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3분기에는 CKD사업을 중심으로 완성차의 신차효과가 나타났으며, 4분기에는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3분기 대비 4분기에는 국내 조업일수 증가와 완성차의 미국 공장 가동률 개선(98%)이 동시에 집중돼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벌크사업부문의 경우 중국 철강시황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시황을 예측하기 힘들어 3분기에 기록한 보수적 현황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1824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15만원으로 조정했다. 유지웅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187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국내물류, 반조립제품(CKD), 완성차해상운송(PCC), 중고차 사업부는 뚜렷한 외형성장세를 보이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4분기부터 완성차 신차 모멘텀으로 CKD, PCC부문의 추가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3분기에는 CKD사업을 중심으로 완성차의 신차효과가 나타났으며, 4분기에는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3분기 대비 4분기에는 국내 조업일수 증가와 완성차의 미국 공장 가동률 개선(98%)이 동시에 집중돼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벌크사업부문의 경우 중국 철강시황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시황을 예측하기 힘들어 3분기에 기록한 보수적 현황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1824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