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 포인트·카셰어링 보험…'밀레니얼 세대' 사로잡은 스마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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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모바일 금융삼성화재가 ‘밀레니얼 세대’를 주요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로, 청소년 때부터 인터넷을 사용해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정보기술(IT)에 능통하며 대학 진학률이 높은 특징이 있다.
삼성화재는 모바일금융을 선호하는 이들 세대를 위해 ‘지문인증’, 건강증진 ‘애니핏’ 등 다양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공유경제에 익숙한 점에 착안해 카셰어링 고객을 위한 운전자보험도 판매 중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보다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를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다이렉트 전용 맞춤형 통합보험인 ‘스마트 맞춤보장보험’도 출시했다.모바일 금융서비스, 밀레니얼 세대의 필수요소
빠르고 간편한 것을 찾는 밀레니얼 세대는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간편하게 이용하는 모바일 금융을 선호한다. 삼성화재는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지문인증’을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에 도입해 고객들은 간단한 인증만으로도 계약 조회, 증명서 발급, 보험금 청구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삼성화재 건강보험 고객(월 보험료 5만원 이상)이라면 누구나 모바일 건강증진서비스 애니핏을 이용할 수 있다. 애니핏은 걷기, 달리기, 등산 등 평상시에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운동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면 모바일 쿠폰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금융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다.젊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꼭 필요한 ‘가족력 컨설팅 시스템’도 있다. 보험업계 최초로 만들어진 이 시스템은 삼성화재 및 강북삼성병원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해 1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됐다. 고객의 신체정보, 생활습관, 직계가족의 질병이력 등 건강정보를 입력하면 주의해야 할 질병과 그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정보를 알려준다. 이후 간편 보장분석을 통해 고객의 보험가입내역을 분석함과 동시에 부족한 보장 현황을 알려줘 꼭 필요한 담보만 합리적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공유경제 키우는 밀레니얼 세대, ‘운전자보험’은 필수!
색다른 경험으로 자신을 증명하려는 밀레니얼 세대는 물건을 ‘소유’하기보다 ‘경험’하는 것을 추구한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차량을 사용해볼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가 성장하고 있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다양한 차량을 운행하게 될 경우 운전한 차량과 상관없이 운전자인 ‘나’를 든든하게 보장하는 운전자보험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꼭 필요한 상품이다.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 중 자동차 사고 발생 시 차량 소유 회사의 자동차보험으로 상대방 차량이나 운전자의 손해를 보상하게 된다.
자동차 운행 시 필수로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보험은 민사적 책임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타인을 위한 배상책임보험의 성격이 강하다. 즉, 자동차 운행으로 남에게 인적(대인), 물적(대물) 피해를 준 것을 보장하는 보험이다.그에 비해 운전자보험은 사고에 따른 운전자의 형사적 책임을 보완하는 보험이다. 운전자가 신호위반, 속도위반, 횡단보도 사고, 스쿨존 사고 등 11대 중과실 사고를 내거나 교통사고 피해자가 사망 혹은 중상해를 입은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이런 경우에 발생하는 벌금, 피해자와의 합의를 위한 형사합의금, 변호사를 선임해야 하는 비용 등은 운전자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가성비’보다 ‘가심비’ 추구하는 밀레니얼세대
‘가심비’를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는 합리적인 가격에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을 찾는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전용 맞춤형 통합보험인 ‘스마트 맞춤보장보험’은 인터넷보험이라 보험료가 저렴함에도 삼성화재와 동일한 보장 내용과 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홈페이지에서 보험료를 계산해 보더라도 전화로 가입을 권유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편하게 보험 가입을 검토해볼 수 있다.
‘스마트 맞춤보장보험’은 만 19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3년마다 자동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된다. 보장내용은 실속형, 표준형, 고급형, ‘내게 꼭 맞게’형 중 선택 가능하다.
매달 보험료를 내면서도 내가 어떤 보험에 가입돼 있고 보장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다수 사람이 가입 당시에는 관심을 갖지만 점차 관심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스마트 맞춤보장보험’은 ‘스마트 보장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꼭 맞는 보장을 안내하는 다이렉트업계 최초의 상품이다.
2006년 6월 이후 가입한 모든 손·생보 계약들을 한 번에 확인해 현재 수준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필요한 보장항목과 가입금액을 안내해준다.
이 모든 과정이 인터넷에서 이뤄져 클릭 몇 번으로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쉽고 편리하게 알아볼 수 있다.‘스마트 맞춤보장보험’은 암, 뇌, 심장 등 건강 관련 보장은 물론 운전, 주택화재 등 생활 관련 다양한 위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하는 다이렉트 전용 맞춤형 통합보험이다.
입원비, 암, 뇌심장, 운전자, 주택생활 등 총 9개 보장묶음(모듈)으로 구성돼 있어 소비자가 쉽게 보험 내용을 이해하고 원하는 부분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나중에 새로운 보장항목이 출시된다 해도 별도의 보험에 가입할 필요 없이 원하는 보장항목을 추가하기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