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증위 내년 2월까지 운영연장

제주 제2공항 입지 선정과 관련한 사전 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검증하는 검토위원회가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된다.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이하 재조사 검토위)는 1일 오전 4차 회의를 연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애초 재조사 검토위는 올해 말까지 재조사 용역 검증 활동을 하기로 한 바 있다.
또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내달 중순께 종료하기로 했으며 검토위의 검증이 끝나는 내년 2월까지 그 결과를 비공개하기로 했다.

재조사 검토위는 2015년 공항 확충 인프라 타당성 조사 당시 예측된 공항 수요가 제주 상황에 적정한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기존 공항 확충, 신공항 건설, 제2공항 건설 등 3가지 대안 중 신공항 건설이 대안에서 빠진 것이 적절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제2공항 입지를 성산읍으로 선정하는 과정도 검토하고 있다.

재조사 검토위는 국토부 추천 7명, 대책위 추천 7명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