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오늘(1일) '엠카' 데뷔 무대…'연습생' 아닌 '걸그룹'

아이즈원/사진=한경DB
아이즈원이 오늘(1일) 음악 방송 신고식을 치른다.

아이즈원은 1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다. 데뷔곡 '라비앙로즈'을 음악방송에서 공개하는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즈원은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선발된 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으로 구성된 12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10월 29일 첫 미니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아이즈원은 음원 공개 직후 개최한 데뷔 쇼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가요계 첫 발을 화려하게 내딛었다.

쇼콘에서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를 비롯해 다양한 무대들을 선보였던 아이즈원 멤버들은 이번에는 연습생 시절부터 꿈꿔왔던 음악방송 무대에 처음 서게 된 만큼, 빈틈없이 완벽한 무대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을 계획이다.

데뷔곡 '라비앙로즈'는 프랑스어로 '장밋빛 인생'이라는 뜻의 제목처럼 멤버들의 열정으로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인생을 장밋빛으로 물들이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멤버들은 오늘 무대를 통해 물오른 비주얼과 우아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 또 처음 느껴본 사랑의 감정을 틴 댄스 장르로 귀엽고 재치 있게 표현한 곡 '오' 마이(O' My)' 무대도 펼친다.아이즈원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는 총 10개국의 아이튠즈 K-POP 앨범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으며, 국내 음반 판매 차트에서도 정상을 지키고 있다. 또 '라비앙로즈' 뮤직비디오는 벌써 750만뷰에 육박하는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아이즈원의 데뷔 후 핫한 행보가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아이즈원 데뷔 무대 외에 주목 받는 아티스트들의 컴백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먼저 서인영은 타이틀곡 '편해졌니'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 '편해졌니'는 팝발라드 스타일의 노래로 감성적인 멜로디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 서인영의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작사가 김이나가 작사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10년 활동을 마무리 짓는 정규 5집 수록곡 '초심'과 '그건 니 생각이고'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초심'은 장기하와 얼굴들 특유의 독특한 소재와 재치 넘치는 가사가 특징인 곡. 장기하와 얼굴들의 마지막 활동인 만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JBJ의 95년생 두 멤버 상균과 켄타로 구성된 JBJ95는 타이틀곡 '홈(HOME)'을 최초로 선보인다. 'HOME'은 헤어진 연인에게 네가 있어야 할 곳인 우리 둘만의 집으로 다시 돌아와달라는 가사를 통해 데뷔를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JBJ95의 애정을 드러낸 곡이다. 세련되면서도 아련한 감성과 퍼포먼스가 여심을 뒤흔들 전망이다.

이외에도 오늘 방송에는 몬스타엑스, 에이프릴, 위키미키, 프로미스나인, 골든차일드, 김동한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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