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이 유해진을 넘어섰다 … '완벽한 타인', 개봉 첫날 '럭키' 기록 갱신
입력
수정
'완벽한 타인'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완벽한 타인'은 지난 10월 31일 개봉 첫날 27만397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비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2만1082명이 됐다. '완벽한 타인'은 역대 10월 개봉 영화 흥행 1위이자 배우 유해진의 대표작인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 2016)'의 오프닝 박스오피스 스코어 21만4065명(누적 관객수 697만5571명)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완벽한 타인'은 경쟁작 '창궐', '보헤미안 랩소디' 등을 모두 제치고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정상뿐만 아니라 입소문까지 탄력을 받는 상황이라 올 가을 완벽한 흥행 강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개봉 첫날 영화를 본 관객들은 "진짜 배꼽 잡고 웃다가 심각하게 몰입했다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부분에서 웃겨줘서 좋았다 (joon****)", "먹으면서 보지마라. 뿜을 수 있다 (rmas****)", "최근 본 영화중 최고. 웃다가 끝날때는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였다 (khj0****)", "이러다 이서진 핸드폰 공개하는거 아님?슬슬 지우고 있을지도 (tlsd****)" 등의 반응을 보였다.앞서 이서진은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휴대전화를 공개하기로 공약한 바 있다.
이서진은 "대본을 볼 때마다 촬영할 때 더 좋았고, 촬영 때보다 영화를 보니 더 좋았던 작품"이라면서도 "그래도 1000만 관객은 안넘었으면 좋겠다. 900만에서 끝나길 바란다"고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모바일 메신저를 강제로 공개해야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 불허 이야기를 그린 작품. 현대인의 필수품인 핸드폰을 소재로 완벽한 친구들이 완벽한 타인이 될 결정적 위기를 맞게 만드는 '핸드폰 잠금해제 게임'을 담아 이야기가 펼쳐진다. MBC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와 영화 '역린' 등의 작품을 선보인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완벽한 타인'은 지난 10월 31일 개봉 첫날 27만397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비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2만1082명이 됐다. '완벽한 타인'은 역대 10월 개봉 영화 흥행 1위이자 배우 유해진의 대표작인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 2016)'의 오프닝 박스오피스 스코어 21만4065명(누적 관객수 697만5571명)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완벽한 타인'은 경쟁작 '창궐', '보헤미안 랩소디' 등을 모두 제치고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정상뿐만 아니라 입소문까지 탄력을 받는 상황이라 올 가을 완벽한 흥행 강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개봉 첫날 영화를 본 관객들은 "진짜 배꼽 잡고 웃다가 심각하게 몰입했다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부분에서 웃겨줘서 좋았다 (joon****)", "먹으면서 보지마라. 뿜을 수 있다 (rmas****)", "최근 본 영화중 최고. 웃다가 끝날때는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였다 (khj0****)", "이러다 이서진 핸드폰 공개하는거 아님?슬슬 지우고 있을지도 (tlsd****)" 등의 반응을 보였다.앞서 이서진은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휴대전화를 공개하기로 공약한 바 있다.
이서진은 "대본을 볼 때마다 촬영할 때 더 좋았고, 촬영 때보다 영화를 보니 더 좋았던 작품"이라면서도 "그래도 1000만 관객은 안넘었으면 좋겠다. 900만에서 끝나길 바란다"고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모바일 메신저를 강제로 공개해야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 불허 이야기를 그린 작품. 현대인의 필수품인 핸드폰을 소재로 완벽한 친구들이 완벽한 타인이 될 결정적 위기를 맞게 만드는 '핸드폰 잠금해제 게임'을 담아 이야기가 펼쳐진다. MBC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와 영화 '역린' 등의 작품을 선보인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