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 변경상장 완료, 관리종목 해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1월 2일자로 나노스 주식회사의 자본감소 변경상장 완료 및 주식분산기준 미달로 인한 관리종목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나노스㈜는 2016년 4월18일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부터 편입된 관리종목 꼬리표를 2년 반만에 모두 떼어내게 되었고 이제는 완전히 정상화된 기업으로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됐다. 나노스 관계자는 “이제는 어엿한 중견기업부 소속의 코스닥상장법인으로서 기존 스마트폰의 카메라 모듈용 필터 및 홀센서사업의 활성화와 더불어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바이오사업, 전기차사업, 태양광사업 등 신규사업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이다. 자본시장에서의 자금조달, 사업제휴등이 수월해져 회사 발전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으며, 향후 주주 친화 정책으로 보답할 것이다"고 했다.


노규민 한경닷컴 기자 pressg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