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 남준상 대표, 충북 중소기업 경영대상 수상

한국팜비오 남준상 대표(사진 왼쪽)가 '제12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에 경영 혁신 및 R&D 적극 투자 노력을 인정 받아 충청북도 중소기업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달 3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남 대표는 2005년 벤처기업 대상 수상, 2017년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선정, 2018 충주시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등 한국팜비오를 꾸준히 성장시켜 왔으며 경영혁신, 노사화합, 연구개발 투자 및 기술 개발로 지역경제 발전,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한국팜비오는 2016년 1월 충주공장의 KGMP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같은해 11월 충주시 대소원면 첨단산업단지에 EU GMP 인증 기준의 제 2공장을 신축했다. 현재 우수 의약품의 유럽 진출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한국팜비오는 2011년 연구 인력과 첨단 시설, 장비를 갖춘 성남 제 2연구소를 개소하면서 제제연구와 개량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다. 대장 내시경 세정제의 복용법을 개선시켜 세계 최초로 마시는 형태로 개발한 피코솔루션을 2016년 스위스의 다국적 제약사 페링에 425억원에 기술 수출하기도 했다.

남 대표는 “이번에 충청북도로부터 중소기업 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경영 혁신화와 함께 신약개발을 위한 공격적 투자로 한국팜비오를 연구 중심의 혁신형 제약 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