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우리스타트업데이' 실시

우리은행은 지난 1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해외 진출을 돕는 민관 협력 기관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함께 ‘우리스타트업데이’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포켓서베이를 포함한 20여 개 업체들은 은행과 협업 가능한 사업을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 업체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발한 기업으로 인공지능 자산관리,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금융정보, 글로벌 핀테크 및 공유경제, 노년층 전용 디지털금융, 생체인증 관련 스타트업이다.우리은행은 해당 사업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를 지정해 관리하고, 경영컨설팅과 금융서비스 등을 스타트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금융 분야에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찾고, 이들과 공동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협업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스타트업과 혁신성장 기업의 육성을 위해 직접투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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