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UAE 청장 면담…칼둔 "남북관계 발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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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은 2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면담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양측은 비공개로 이뤄진 면담에서 고위급 교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 방안, 한반도 및 중동 지역 정세,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강 장관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 간 후속 협상 동향 등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과 관련한 진전 사항에 관해 설명하고 한국의 중동 지역 핵심 우방국인 UAE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칼둔 청장은 이에 한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서 남북관계 발전을 계속 지지할 것임을 확인했다.
아울러 칼둔 청장은 예멘과 이란 정세에 대한 UAE 측 입장을 설명했으며, 강 장관은 중동 정세 안정을 위한 UAE 측 노력을 평가했다.양측은 또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3월 UAE 방문을 계기로 격상된 양국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외교장관 간 전략대화', '외교·국방 2+2 차관급 회의' 등 양국간 각종 소통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모하메드 왕세제의 방한이 내년 1분기 중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을 하며 구체적인 방한 일정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연합뉴스
양측은 비공개로 이뤄진 면담에서 고위급 교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 방안, 한반도 및 중동 지역 정세,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강 장관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 간 후속 협상 동향 등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과 관련한 진전 사항에 관해 설명하고 한국의 중동 지역 핵심 우방국인 UAE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칼둔 청장은 이에 한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서 남북관계 발전을 계속 지지할 것임을 확인했다.
아울러 칼둔 청장은 예멘과 이란 정세에 대한 UAE 측 입장을 설명했으며, 강 장관은 중동 정세 안정을 위한 UAE 측 노력을 평가했다.양측은 또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3월 UAE 방문을 계기로 격상된 양국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외교장관 간 전략대화', '외교·국방 2+2 차관급 회의' 등 양국간 각종 소통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모하메드 왕세제의 방한이 내년 1분기 중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을 하며 구체적인 방한 일정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