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1차전 잠실 '구름관중'…SK, 두산에 7 대 3 역전승

SK 와이번스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에서 한동민의 선제 투런포와 ‘가을 사나이’ 박정권의 역전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7-3으로 눌렀다. 두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한 것은 2008년 이후 10년 만이다. 이날 1차전 관람 티켓 2만5000장이 매진되면서 한국시리즈는 15회 연속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