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좋아' 공명 "저돌적인 캐릭터, 미워할 수 없게 만들 것"

'죽어도 좋아' 공명 /사진=변성현 기자

배우 공명이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죽어도 좋아' 제작발표회에서 공명은 "지난해 '변혁의 사랑'을 마치고 공백기가 있었다. 그 안에 영화 '극한직업'을 촬영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 드라마에서 공명은 4차원 금수저 대리 강준호 역을 연기한다. 준호는 MW 치킨 사장 조카로 다정하고 여유로운 마인드의 사내 인기스타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에너지의 그가 오피스 격전지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 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는 "이 역할에서 중점을 두는 포인트는 자유분방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많이 생각하고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떤 상황이던지 자유로운 저돌적인 표현과 모습이 미워할 수 없는 느낌을 주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연기 포인트를 설명했다.

작품에 대해서 그는 "하루를 마감하는 직장인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드라마인 것 같다. 조금이나마 웃고 공감할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 중이다"라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강지환 분)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백진희 분) 대리의 대환장 격전기를 그려낼 오피스 로맨스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오는 7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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