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쭈타누깐, 중국 LPGA 대회서 세계 1위 경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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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25)과 에리야 쭈타누깐(23·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 베이(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세계 랭킹 1위 경쟁을 이어간다.
이 대회는 7일부터 나흘간 중국 하이난성 링수이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6천675야드)에서 열린다.이미 올해 LPGA 투어는 주요 부문 1위를 쭈타누깐이 확정해 다소 싱거워졌다.
쭈타누깐은 올해의 선수, 상금 부문 1위를 차지했고, 평균 타수 부문에서는 69.398타로 69.596타의 고진영(23)을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이 대회에는 고진영이 출전하지 않아 평균 타수 부문 경쟁도 잠시 쉬어 간다.올해 LPGA 투어 대회는 이 대회가 끝나면 15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리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하나만 남는다.이 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그래서 박성현과 쭈타누깐이 펼치는 세계 랭킹 1위 경쟁에 쏠린다.
현재 쭈타누깐이 랭킹 포인트 8.00점으로 2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박성현은 7.95점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박성현과 쭈타누깐이 같은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달 뷰익 상하이 대회 이후 3주 만이다.
이후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에는 쭈타누깐이 불참했고, 지난주 토토 저팬 클래식에는 박성현이 휴식을 취했다.
대만 대회가 끝난 뒤 쭈타누깐이 박성현을 추월해 세계 랭킹 1위에 올랐고, 일본 대회가 끝난 뒤에는 둘의 격차가 0.16점에서 0.05점으로 좁혀졌다.박성현은 대니엘 강(미국), 류원보(중국)와 함께 7일 오전 11시 1분(한국시간) 1번 홀을 출발하고, 쭈타누깐은 양희영(29), 류위(중국)와 함께 11시 12분 역시 1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펑산산(중국)은 2014년과 2015년 이 대회 챔피언인 리 안 페이스(남아공), 김세영(25)과 함께 11시 23분에 1번 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이 대회는 여느 LPGA 투어 대회와 달리 수요일에 시작해 토요일에 끝난다.대회를 마친 선수들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미국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배려한 조치다.
/연합뉴스
이 대회는 7일부터 나흘간 중국 하이난성 링수이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6천675야드)에서 열린다.이미 올해 LPGA 투어는 주요 부문 1위를 쭈타누깐이 확정해 다소 싱거워졌다.
쭈타누깐은 올해의 선수, 상금 부문 1위를 차지했고, 평균 타수 부문에서는 69.398타로 69.596타의 고진영(23)을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이 대회에는 고진영이 출전하지 않아 평균 타수 부문 경쟁도 잠시 쉬어 간다.올해 LPGA 투어 대회는 이 대회가 끝나면 15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리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하나만 남는다.이 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그래서 박성현과 쭈타누깐이 펼치는 세계 랭킹 1위 경쟁에 쏠린다.
현재 쭈타누깐이 랭킹 포인트 8.00점으로 2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박성현은 7.95점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박성현과 쭈타누깐이 같은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달 뷰익 상하이 대회 이후 3주 만이다.
이후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에는 쭈타누깐이 불참했고, 지난주 토토 저팬 클래식에는 박성현이 휴식을 취했다.
대만 대회가 끝난 뒤 쭈타누깐이 박성현을 추월해 세계 랭킹 1위에 올랐고, 일본 대회가 끝난 뒤에는 둘의 격차가 0.16점에서 0.05점으로 좁혀졌다.박성현은 대니엘 강(미국), 류원보(중국)와 함께 7일 오전 11시 1분(한국시간) 1번 홀을 출발하고, 쭈타누깐은 양희영(29), 류위(중국)와 함께 11시 12분 역시 1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펑산산(중국)은 2014년과 2015년 이 대회 챔피언인 리 안 페이스(남아공), 김세영(25)과 함께 11시 23분에 1번 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이 대회는 여느 LPGA 투어 대회와 달리 수요일에 시작해 토요일에 끝난다.대회를 마친 선수들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미국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배려한 조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