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시공사 선정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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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중원구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두고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대우건설이 경쟁한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조합이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대우건설 등 두 주체가 각각 입찰했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입찰에 최종 참여한 건설사를 비롯해 현대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등 총 11곳이 참석했다. 조합은 다음 달 초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고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은행주공은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550 일대 15만1803㎡에 들어서 있다. 23개동 1900가구 1차, 3개동 110가구 규모 2차 등 총 2010가구 규모 대단지다. 조합은 기존 단지를 헐고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39개동, 3327가구 규모 새 단지와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사업 속도는 빠른 편이다. 작년 11월 재건축추진위원회를 꾸렸고 지난 7월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했다.
이 단지는 남한산성공원과 검단산이 가깝다. 반경 약 2㎞ 안에는 위례신도시가 있다. 단지 앞뒤로 은행초·중이 있다. 을지대 성남캠퍼스도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 성남순환로와 산성대로가 있어 서울과 성남 구시가지, 위례신도시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가격 오름세가 뚜렷한 단지다. 전용 61㎡는 지난 9월 4억7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조합 설립 전인 지난 1월 가격(3억7700만원~3억8000만원)과 비교하면 약 8개월만에 1억원 가까이 올랐다. 전용 83㎡는 지난 9월 5억4000만원에 팔렸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조합이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대우건설 등 두 주체가 각각 입찰했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입찰에 최종 참여한 건설사를 비롯해 현대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등 총 11곳이 참석했다. 조합은 다음 달 초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고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은행주공은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550 일대 15만1803㎡에 들어서 있다. 23개동 1900가구 1차, 3개동 110가구 규모 2차 등 총 2010가구 규모 대단지다. 조합은 기존 단지를 헐고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39개동, 3327가구 규모 새 단지와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사업 속도는 빠른 편이다. 작년 11월 재건축추진위원회를 꾸렸고 지난 7월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했다.
이 단지는 남한산성공원과 검단산이 가깝다. 반경 약 2㎞ 안에는 위례신도시가 있다. 단지 앞뒤로 은행초·중이 있다. 을지대 성남캠퍼스도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 성남순환로와 산성대로가 있어 서울과 성남 구시가지, 위례신도시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가격 오름세가 뚜렷한 단지다. 전용 61㎡는 지난 9월 4억7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조합 설립 전인 지난 1월 가격(3억7700만원~3억8000만원)과 비교하면 약 8개월만에 1억원 가까이 올랐다. 전용 83㎡는 지난 9월 5억4000만원에 팔렸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