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제14회 오케스트라의 신바람 음악회' 16일 개최
입력
수정
한경닷컴 창립 19주년 기념 '제 14회 오케스트라의 신바람 음악회'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제 14회 오케스트라의 신바람 음악회'는 장애를 극복한 소울 플레이어(Soul Player) 연주자와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구성된다. 공연의 포문은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페라 '카르멘 서곡(비제)'가 문을 열 예정이다.
소울 플레이어 트럼펫 주자 이한결(24)씨와 바이올린 송우련(21)씨의 협연도 차례로 이어진다. '카니발 오브 베니스'(아르방), '스페인 교향곡 작품 21, 1악장'(랄로)를 준비했다.
이 씨는 발달장애 3급으로 장애인 최초 tvN '언제나 칸타레2'에 출연했고, 포네클래식 전국콩쿠르 관악부문 대학부 1위, 베누스토 전국학생 음악장학콩쿠르 관악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대학 재학 중인 송 씨는 자폐성장애 2급으로 전국청소년음악경연대회 바이올린 부문 우수상,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금상 등을 수상한 인재다. 플루티스트 윤혜리씨의 '카르멘 판타지'(보르네)도 감상할 수 있다. 놀라운 연주력과 우아하고 아름다운 음악성을 지닌 윤 씨는 스위스 제네바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3위에 입상,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 관현악단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했다. 현재 서울대 음악대학 부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신바람 음악회'는 지휘자 홍석원이 단상에 오른다. 한국인 최초로 클래식 음악의 본 고장 오스트리아에서 오페라극장 수석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홍 씨는 유럽과 아시아 클래식 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지휘자 중 한명이다. 그는 30대 동양인으로서는 파격적으로 인스부르크티롤주립극장의 수석지휘자로 선임된 바 있다.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5년 11월4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음악제 연주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금난새 지휘자가 2018년 8월까지 초대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전국 방방곡곡의 청소년들을 찾아가 클래식음악의 멋진 세계를 여행하는 ‘청소년문화사랑의날’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 6월에는 예술의전당 ‘호국보훈음악회’에서 순국선열에게 바치는 송가와 겨례의 번영을 노래하는 특별위촉곡 '대한민국 만세!'를 초연해 순국 선열과 호국영령을 위로한 바 있다. 2017년 12월 롯데콘서트홀 ‘한경 송년음악회’에서는 150인조 시민합창단의 자발적 참여로 베토벤 '환희의 송가'를 공연하며 시민참여형 공연의 성공사례를 남겼다.
한경닷컴 주최로 열리는 ‘제 14회 오케스트라의 신바람 음악회’는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관하고 서울산업진흥원 하이서울브랜드가 후원한다.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 무대에 오른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제 14회 오케스트라의 신바람 음악회'는 장애를 극복한 소울 플레이어(Soul Player) 연주자와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구성된다. 공연의 포문은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페라 '카르멘 서곡(비제)'가 문을 열 예정이다.
소울 플레이어 트럼펫 주자 이한결(24)씨와 바이올린 송우련(21)씨의 협연도 차례로 이어진다. '카니발 오브 베니스'(아르방), '스페인 교향곡 작품 21, 1악장'(랄로)를 준비했다.
이 씨는 발달장애 3급으로 장애인 최초 tvN '언제나 칸타레2'에 출연했고, 포네클래식 전국콩쿠르 관악부문 대학부 1위, 베누스토 전국학생 음악장학콩쿠르 관악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대학 재학 중인 송 씨는 자폐성장애 2급으로 전국청소년음악경연대회 바이올린 부문 우수상,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금상 등을 수상한 인재다. 플루티스트 윤혜리씨의 '카르멘 판타지'(보르네)도 감상할 수 있다. 놀라운 연주력과 우아하고 아름다운 음악성을 지닌 윤 씨는 스위스 제네바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3위에 입상,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 관현악단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했다. 현재 서울대 음악대학 부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신바람 음악회'는 지휘자 홍석원이 단상에 오른다. 한국인 최초로 클래식 음악의 본 고장 오스트리아에서 오페라극장 수석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홍 씨는 유럽과 아시아 클래식 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지휘자 중 한명이다. 그는 30대 동양인으로서는 파격적으로 인스부르크티롤주립극장의 수석지휘자로 선임된 바 있다.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5년 11월4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음악제 연주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금난새 지휘자가 2018년 8월까지 초대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전국 방방곡곡의 청소년들을 찾아가 클래식음악의 멋진 세계를 여행하는 ‘청소년문화사랑의날’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 6월에는 예술의전당 ‘호국보훈음악회’에서 순국선열에게 바치는 송가와 겨례의 번영을 노래하는 특별위촉곡 '대한민국 만세!'를 초연해 순국 선열과 호국영령을 위로한 바 있다. 2017년 12월 롯데콘서트홀 ‘한경 송년음악회’에서는 150인조 시민합창단의 자발적 참여로 베토벤 '환희의 송가'를 공연하며 시민참여형 공연의 성공사례를 남겼다.
한경닷컴 주최로 열리는 ‘제 14회 오케스트라의 신바람 음악회’는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관하고 서울산업진흥원 하이서울브랜드가 후원한다.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 무대에 오른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