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단신] 종합-전문 건설업 칸막이 45년만에 폐지

오는 2021년 공공공사부터 건설업계 종합건설과 전문건설의 칸막이식 영업규제가 사라집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관련 업계와 함께 선언식을 갖고 건설산업 생산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혁신 로드맵에 합의했습니다.업역간 규제가 폐지되면 그동안 종합건설업체만 맡을 수 있었던 도로공사를 석공 등 세부업종을 등록한 전문업체도 수주할 수 있고, 전문건설사만 맡아 오던 실내 인테리어를 종합 건설사도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다른 업종과 분쟁이 잦거나 전문성이 낮은 건설 세부업종을 통폐합하고, 업체의 전문영역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주력분야 공시제`를 오는 2021년에 도입할 방침입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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