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 InBev Korea(오비맥주), 소통의 밤·타운홀 미팅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앤호이저부시인베브코리아(AB인베브코리아·오비맥주)가 일하기 좋은 기업에 첫 도전해 대상에 선정됐다. AB인베브코리아는 다양한 창구를 통해 회사와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소통의 밤’과 타운홀 미팅을 정기적으로 열고 사내 특별 소통팀을 신설해 경영진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

직원들이 회사 경영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전 직원이 ‘셀 모어 비어(Sell More Beer)’라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매출 증대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 직원들의 의견은 타당성 검증을 거쳐 경영에 반영된다. 회사와 직원 간 쌍방향 소통으로 업무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경영 아이디어도 얻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AB인베브코리아는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해피 아워’에는 맥주 바를 열어 직원들이 자유롭게 맥주를 마시면서 회의를 하거나 외부 손님들과 만날 수 있다. 목요일 오후가 되면 광장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직원들의 반응이 좋다.

이밖에 유연근무제, 집중근무시간, 피씨 오프(PC-off), 가정의 날, 유아기 단축근무제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취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AB인베브코리아 관계자는 “회사 구성원 모두가 더욱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