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금요일 오후 4시 조기퇴근…워킹맘들이 자랑하는 직장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소득 증대와 임업의 산업화를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둔 공공기관이다. 임업 경쟁력 강화, 임산업 성장동력 확대, 산림의 지속가능한 경영 확대를 위해 2012년 1월26일 설립됐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임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역량강화 교육을 하고 있다. 또 임업 컨설팅 영역을 다양화해 임업정보 통합 허브 역할을 하는 등 임업인들의 소득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노사 간 협의를 거쳐 다양한 근무혁신 모델을 도입했다. 장시간 근로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일정 시간이 되면 컴퓨터 전원을 끄는 ‘PC-off’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휴가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연차 휴가와 유연 근무 활용도를 부서 평가에 반영한다.

직원들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휴일대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셋째주와 넷째주 금요일은 ‘for-rest의 날’로 지정해 오후 4시 조기 퇴근을 장려한다. 가족친화 경영을 통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일하기 좋은 일터를 구현하기 위해서다.

구길본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조직 구성원들이 직접 평가한 ‘CEO 신뢰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존경받는 CEO’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백자경 인재혁신실 선임은 ‘대한민국 GPTW 혁신리더’, 김진아 임산물마케팅실 책임은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 정선경 운영지원실 선임은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 100인’을 수상했다. 구 원장은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공공기관 기업문화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