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지도자 방묵 마치고 귀국…김정은·이설주 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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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을 받고 평양을 찾은 미겔 디아스카넬 국가평의회 의장이 2박3일간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7일 조선중앙통신은 디아스카넬 의장과 부인 리스 쿠에스타 여사가 전날 평양을 떠났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부인 이설주 여사와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나와 다아스카넬 의장 부부를 환송했다. 이날 공항에서 열린 환송 의식에서는 북한과 쿠바의 국가가 각각 연주됐으며, 디아스카넬 의장은 인민군 의장대(명예위병대)를 사열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 부부가 다아스카넬 의장 내외 손을 뜨겁게 잡고 쌓인 정을 터놓으며 인사를 나누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작별을 아쉬워하며 "다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며 사업에서 계속 성과를 이룩하기 바란다고, 세상이 어떻게 변해도 언제나 쿠바 인민과 당신 곁에는 자신과 우리 당과 인민이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다아스카넬 의장의 이번 방문에 대해서는 "북한과 쿠바간 형제적이며 전통적인 친선협조 관계를 세기와 세대를 이어 변함없이 계승 발전시키며 사회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공동의 위업을 위해 투쟁하는 두 당, 두 나라 인민의 전투적 단결을 굳건히 다져나가는 데서 역사적 분수령으로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7일 조선중앙통신은 디아스카넬 의장과 부인 리스 쿠에스타 여사가 전날 평양을 떠났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부인 이설주 여사와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나와 다아스카넬 의장 부부를 환송했다. 이날 공항에서 열린 환송 의식에서는 북한과 쿠바의 국가가 각각 연주됐으며, 디아스카넬 의장은 인민군 의장대(명예위병대)를 사열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 부부가 다아스카넬 의장 내외 손을 뜨겁게 잡고 쌓인 정을 터놓으며 인사를 나누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작별을 아쉬워하며 "다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며 사업에서 계속 성과를 이룩하기 바란다고, 세상이 어떻게 변해도 언제나 쿠바 인민과 당신 곁에는 자신과 우리 당과 인민이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다아스카넬 의장의 이번 방문에 대해서는 "북한과 쿠바간 형제적이며 전통적인 친선협조 관계를 세기와 세대를 이어 변함없이 계승 발전시키며 사회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공동의 위업을 위해 투쟁하는 두 당, 두 나라 인민의 전투적 단결을 굳건히 다져나가는 데서 역사적 분수령으로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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