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美중간선거 민주당 하원 승리시, 단기 부정적·장기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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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에서 다수당이 될 경우 단기적으로는 증시에 부정적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KB증권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이 되면 경기 모멘텀 둔화 우려를 완화할 정책 기대가 약해질 것"이라며 "미중 무역협상 진행 과정에 따라 강도 차는 있겠지만 미국 주식의 중기 하락세가 재개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의회 권력을 양분하고 민주당 하원이 트럼프 임기 첫 2년의 정책을 재검토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내 정책 추진력을 약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확장세가 기대를 하회하고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연준이 정책 기조를 변경할 수 있는 좋은 구실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는 민주당 하원 승리가 주식시장에 나쁘지 않다고 판단하는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일혁 연구원은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 승리할 경우에는 단기적으로 경기모멘텀 둔화 우려가 완화되고 증시는 상승할 전망"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재정이 방만해질 수 있는 우려도 금리가 상승하고 비용 부담이 높아질 것"이라며 "연준의 정책 기조도 유지되면서 다소 부정적일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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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이 되면 경기 모멘텀 둔화 우려를 완화할 정책 기대가 약해질 것"이라며 "미중 무역협상 진행 과정에 따라 강도 차는 있겠지만 미국 주식의 중기 하락세가 재개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의회 권력을 양분하고 민주당 하원이 트럼프 임기 첫 2년의 정책을 재검토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내 정책 추진력을 약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확장세가 기대를 하회하고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연준이 정책 기조를 변경할 수 있는 좋은 구실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는 민주당 하원 승리가 주식시장에 나쁘지 않다고 판단하는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일혁 연구원은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 승리할 경우에는 단기적으로 경기모멘텀 둔화 우려가 완화되고 증시는 상승할 전망"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재정이 방만해질 수 있는 우려도 금리가 상승하고 비용 부담이 높아질 것"이라며 "연준의 정책 기조도 유지되면서 다소 부정적일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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