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지식재산센터, ‘2018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참가기업 모집

12월 6일~9일, 서울 코엑스서 ‘2018 서울국제발명전시회’ 개최

SBA 서울지식재산센터, 20개 내외 참가기업 모집 및 지원 예정

IP창출을 통해 스토리텔링 가능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 11월 11일까지 SBA 홈페이지서 신청 가능
2017 서울국제발명전시회 현장 사진 제공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 서울지식재산센터는 서울 소재 우수 발명 보유 중소기업을 선발해 국내 최대 지식재산 전문 전시회인 ‘서울국제발명전시회’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8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12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30개국 600점 내외 규모로 진행되며 발명품의 전시 뿐 아니라 특허청, WIPO, IFIA 등 특허정보, 기술과 관계된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함으로서 세계 각국의 발명가에게 발명품의 홍보는 물론 기술이전 및 사업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와 함께 전시회 기간 중 발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 및 국제적인 교류의 장도 함께 펼쳐질 예정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SBA 서울지식재산센터는 이번 전시회에 ‘서울시 IP 우수기업 공동관’으로 참여하며, 20개사 내외 기업을 모집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모집 대상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으로 국내외 IP창출을 통해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우수 발명 및 우수 사업실적 보유기업이다.

IP스타기업 및 R&D참여기업, 하이서울브랜드기업, 서울시민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 수상기업과 서울창업허브 등 서울시 기업보육시설에 입주한 중소기업, 서울 주요 클러스터 기반 IP창출·기술 사업화를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라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을 한 기업들에 대해 변리사 등 7명 내외로 구성된 지식재산 관련 외부전문가가 ▲기술성(30점) ▲시장성(30점) ▲사업성(30점) ▲디자인 및 설명(10점)을 기준으로 정성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IP 창출 기반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 사례, IP 창출 기반 기술 사업화 성장 모델 구축 사례, IP 창출 기반 국내외 판로개척 및 투자유치 성공사례 등을 보유한 기업에는 우대조건이 주어진다.
선정된 기업에는 부스참가비 전액이 지원되며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시상 대상기업으로 추천, SBA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연계한 사후지원 확대 추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선정되지는 않았으나 신청한 기업에게도 타 지원 사업 참가 시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SBA 임학목 기업성장본부장은 “우수 발명 전시를 통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창출 및 기술개발 역량을 홍보하고,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B2B 상담으로 기술 사업화 및 제품 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는 결국 우수 지식재산의 국내외 홍보를 통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시장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8 서울국제발명전시회’의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1월 11일(일)까지 SB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규민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