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독감백신 남반구 첫 수출 협상…연중 공급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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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은 남반구에 속한 서남아시아 국가와 계절성 독감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북반구에 이은 남반구 진출로 365일 백신 생산과 연중 공급체제를 갖추게 된다는 설명이다.
일양약품은 서남아시아 현지 업체와 계약 체결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선적 및 수입허가에 대한 일정이 확정되면 남반구에 첫 수출을 진행하게 된다. 회사는 중동과 동남아 등 남반구 국가들과 추가 계약도 추진 중이다. 북반구 나라들과도 내년 공급물량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남북 전염성 질병 유입 및 방지를 위한 방역 및 보건·의료분야 협력이 강화되면서 새로운 백신보급 창구가 생길 것으로 기대 중이다.
백신 원액부터 완제품까지 생산이 가능한 일양약품은 지난 5월 계절독감백신의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PQ) 승인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수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일양약품은 서남아시아 현지 업체와 계약 체결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선적 및 수입허가에 대한 일정이 확정되면 남반구에 첫 수출을 진행하게 된다. 회사는 중동과 동남아 등 남반구 국가들과 추가 계약도 추진 중이다. 북반구 나라들과도 내년 공급물량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남북 전염성 질병 유입 및 방지를 위한 방역 및 보건·의료분야 협력이 강화되면서 새로운 백신보급 창구가 생길 것으로 기대 중이다.
백신 원액부터 완제품까지 생산이 가능한 일양약품은 지난 5월 계절독감백신의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PQ) 승인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수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