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온라인통합몰 '형지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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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가 자사 통합 온라인몰 ‘형지몰’을 8일 열었다. 기존 온라인몰에 제품을 판매한 적은 있지만 자사 브랜드를 한데 모아놓은 온라인몰을 연 건 처음이다.
형지몰은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라젤로와 리빙 브랜드 까스텔바작 홈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 내년부터는 까스텔바작 골프웨어와 남성복 예작, 잡화 에스콰이아 등 계열사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입점시킬 예정이다.형지몰은 온라인 구입 후 원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져갈 수 있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온라인몰에 주문이 들어오면 전국 매장에 알람이 전송되고 해당 제품을 팔고 싶은 매장이 상품을 출고하는 ‘매장입찰 우선제’를 도입했다. 이 경우 판매 이윤을 본사와 매장이 나눠 갖게 돼 재고가 많은 대리점에 유리하다. 주문 후 2시간 동안 입찰매장이 없는 경우 본사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출고한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대규모 생산 능력과 브랜드 파워, 전국 2300여 개 매장을 토대로 온라인 채널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30~50대 고객 외에 젊은 층을 새로 영입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형지몰은 오픈 기념으로 온라인 단독 상품 특가제안전, 크로커다일레이디 신상품 구스다운 할인전을 한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형지몰은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라젤로와 리빙 브랜드 까스텔바작 홈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 내년부터는 까스텔바작 골프웨어와 남성복 예작, 잡화 에스콰이아 등 계열사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입점시킬 예정이다.형지몰은 온라인 구입 후 원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져갈 수 있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온라인몰에 주문이 들어오면 전국 매장에 알람이 전송되고 해당 제품을 팔고 싶은 매장이 상품을 출고하는 ‘매장입찰 우선제’를 도입했다. 이 경우 판매 이윤을 본사와 매장이 나눠 갖게 돼 재고가 많은 대리점에 유리하다. 주문 후 2시간 동안 입찰매장이 없는 경우 본사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출고한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대규모 생산 능력과 브랜드 파워, 전국 2300여 개 매장을 토대로 온라인 채널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30~50대 고객 외에 젊은 층을 새로 영입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형지몰은 오픈 기념으로 온라인 단독 상품 특가제안전, 크로커다일레이디 신상품 구스다운 할인전을 한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