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이달 말 출격

LA오토쇼서 세계 첫 공개
현대자동차가 오는 28일 미국 LA오토쇼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달 말부터 국내 사전계약도 받을 예정이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차가 2015년 베라크루즈를 단종시킨 뒤 3년 만에 내놓는 대형 SUV다. 베라크루즈의 후속 모델이 아니라 엔진과 차체 등을 원점에서 개발한 새로운 모델이다. 프로젝트명인 ‘LX2’로 불리던 차량 이름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해변지역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영감을 받아 ‘팰리세이드’로 정했다.현대차는 ‘코나(소형)-투싼(준중형)-싼타페(중형)-펠리세이드(대형)’로 이어지는 SUV 라인업을 구성한다는 전략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