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PAI' 국내 첫 가입…“인간·AI 공존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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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는 2016년 AI의 잠재적 위험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자 사람과 사회를 위한 윤리적인 AI 연구와 개발이 이뤄지도록 설립된 국제협력단체다.PAI는 ▲AI의 안전성(Safety-Critical AI) ▲AI의 공정성·투명성·책임성(Fair·Transparent·Accountable AI) ▲AI와 노동·경제(Labor·Economy AI) ▲인간과 AI의 협력(Collaborations Between People and AI) ▲AI의 사회적 영향(Social and Societal Influences of AI) △AI와 사회적 공익(AI and Social Good) 등을 주로 연구한다.
현재 아마존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70여개 글로벌 기업이 PAI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PAI 연구 분야 가운데 ‘인간과 AI의 협력(Collaboration Between People and AI)’ 분야에 참여해 인간과 AI가 함께 공존하며 협력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승환 삼성리서치 부사장은 “PAI 가입을 통해 사람과 사회에 유익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AI 제품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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