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균 前 현대삼호重 사장, 1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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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균 전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사진)이 퇴임하면서 사비로 1억원을 기부했다. 윤 전 사장은 지난 8일 임직원 복지기금으로 4000만원을 전달한 데 이어 오는 14일에는 본사가 있는 전남 목포시와 영암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각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6일 퇴임한 그는 “임직원의 노력과 지역사회의 지원에 힘입어 회사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회사를 떠나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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