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본사·자회사 수익성 정상화…올해·내년 손익 개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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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2일 한섬에 대해 올해 3분기 본사와 자회사의 수익성이 정상화됐다며 올해와 내년 손익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섬의 본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163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1% 증가한 161억원과 자회사 매출액은 1.3% 줄어든 1200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흑자전환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홈쇼핑과 수입브랜드 철수 등으로 외형 성장은 저조했지만 본업과 자회사 모두 뚜렷하게 수익성이 개선,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올해와 내년에는 손익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나 연구원은 "본업 적자 브랜드를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8개 가량 철수했고 영업이익률 30% 이상의 온라인 사업은 올해 본업 매출 비중의 약 10%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이는 올해와 내년의 손익 개선 요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통상 최대 성수기인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59억원에서 크게 개선된 34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섬의 본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163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1% 증가한 161억원과 자회사 매출액은 1.3% 줄어든 1200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흑자전환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홈쇼핑과 수입브랜드 철수 등으로 외형 성장은 저조했지만 본업과 자회사 모두 뚜렷하게 수익성이 개선,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올해와 내년에는 손익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나 연구원은 "본업 적자 브랜드를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8개 가량 철수했고 영업이익률 30% 이상의 온라인 사업은 올해 본업 매출 비중의 약 10%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이는 올해와 내년의 손익 개선 요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통상 최대 성수기인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59억원에서 크게 개선된 34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