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원대 프리미엄폰…샤오미 '포코폰', 19일 국내 출시

주요 프리미엄 스펙 탑재…이통3사·오픈마켓 판매
샤오미 '포코폰 F1'
프리미엄급 스펙을 앞세운 40만원대의 샤오미 '포코폰 F1'이 국내에 출시된다.

샤오미의 국내 총판 지모비코리아는 ‘포코폰 F1(POCOPHONE F1)’을 오는 19일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포코폰 F1의 출고가는 42만9000원이며, 중국 스마트폰 중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동시 출시되는 제품은 포코폰 F1이 처음이다.사전 예약은 14일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CJ헬로, KT엠모바일 등 알뜰폰 사업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오픈마켓인 11번가, G마켓, 옥션과 하이마트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모든 사전 예약자에게는 디스플레이 액정 교환 80% 할인권 1장이 제공될 예정이다.

샤오미가 국내에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은 지난 7월 홍미노트5 이후 두 번째다. '포코'는 스페인어로 '조금'이라는 뜻을 가진 말로, 샤오미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서브 브랜드 '포코폰'의 첫 제품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45 칩셋과 발열을 잡아주는 수냉식 쿨링 시스템을 장착했다. 6GB 램(RAM), 64GB UFS 2.1의 저장 공간 및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전후면 카메라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지원한다. 색상은 그래파이트 블랙과 스틸 블루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된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