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제1회 해양 사랑걷기 대회 18일 개최

주류 기업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한국해양대학교와 함께 18일 부산 해운대에서 ‘제 1회 해양 사랑 걷기 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양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보존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한국해양대 임직원과 재학생,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임직원은 물론, 참여를 원하는 일반 성인은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14일까지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11월의 아름다운 해운대 가을 전경을 즐기면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인근 해변에서 시작해 동백공원을 지나 다시 해운대로 돌아오는 여정으로 구성됐다.참가자들은 약 4㎞의 거리를 걷는다.

페르노리카 그룹은 1966년 폴 리카 해양연구소(IOPR)를 설립, 해양과 자연 보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페르노리카 코리아도 5년 전부터 해양대와 해양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9월에도 부산 시민들과 함께 송정 해수욕장에서 수중 폐기물 및 부유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활동을 펼쳐 약 1.5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페르노리카는 세계 2위의 주류업체로서, 2018 총 매출 89억 8700만 유로를 기록했다. 1975년 리카와 페르노 사가 합병하면서 출범했다.유기적 성장과 인수합병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지속해왔다. 페르노리카는 업계의 선두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