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년 美서 코나보다 작은 SUV 선보인다

현대자동차가 내년 미국 시장에 코나보다 작은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인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지난 11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5년간은 SUV 열풍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초 미국 시장에 A세그먼트 SUV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A세그먼트는 소형 SUV 코나보다 작은 차급이다.이 사장은 “3년 안에 미국 시장에서 SUV 모델 판매 비중을 60%까지 늘려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픽업트럭도 선보인다. 그는 “이르면 2021년 다음 세대 투싼을 기반으로 한 픽업트럭 산타크루즈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