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 사장단 이어 후속 임원 인사 단행…94명 규모

현대중공업그룹은 6일 사장단과 사업대표 인사를 한 데 이어 13일 후속으로 총 94명 규모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그룹 측은 사장단 인사를 통해 경영진의 세대교체를 한 데 이어 임원 인사로 변화와 혁신을 위한 새 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인사에서는 현대중공업 박승용 전무 등 6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서흥원 상무 등 23명은 전무로, 황동언 상무보 등 21명은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 채명진 부장 등 44명은 상무보로 신규 선임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사장단 인사에 이어 후속 임원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변화와 혁신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2019년 사업계획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새로운 임원진은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노력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