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타누깐, 시즌 최종전서 평균 타수, 포인트 부문 1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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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에 16타 차만 나지 않으면 평균 타수 1위도 확정'
이미 상금, 올해의 선수, 최다 톱10, 안니카 어워드 등 수상여자골프 세계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시즌 전관왕 달성에 도전한다.쭈타누깐은 15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리는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2018시즌 LPGA 투어 최종전이다.
쭈타누깐은 이미 올해의 선수, 상금 1위를 확정했다.또 10위 내에 16번이나 진입해 최다 톱10도 기록했다.
그는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69.431타를 기록해 2위 고진영(23)의 69.596타를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쭈타누깐이 최종전에서 이븐파 288타를 친다고 가정하면 그의 평균 타수는 69.528타가 된다.이 경우 고진영이 쭈타누깐을 추월하려면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야 평균 타수 69.527타로 쭈타누깐을 앞설 수 있다.
웬만해서는 쭈타누깐의 평균 타수 1위를 저지하기는 쉽지 않다.
2000년 이후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3개 부문을 석권한 사례는 2000년 카리 웹(호주), 2001년과 2002년, 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2011년 쩡야니(대만), 2014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 시대를 풍미한 선수들이 있었다.올해 쭈타누깐은 여기에 더해 다른 상들도 '수상 리스트'에 올릴 태세다.
먼저 보너스 100만 달러가 걸린 CME 글로브 포인트 부문 1위 가능성도 크다.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순위를 정하는 CME 글로브 포인트 부문에서도 쭈타누깐은 5천점으로 1위다.
2위 이민지(호주)의 4천750점을 250점 차로 앞선 쭈타누깐이 CME 글로브 챔피언에도 오르면 사상 최초로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CME 글로브 포인트 등 4대 부문을 휩쓸게 된다.
CME 글로브 포인트 대상 부문은 2014년 신설됐는데 2014년과 2015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2016년 쭈타누깐, 2017년 렉시 톰프슨(미국)이 1위에 올랐다.
2014년 이후 한 선수가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포인트 부문을 독식한 경우는 없다.
쭈타누깐이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하면 4승으로 다승 부문에서도 같은 3승인 박성현(25)을 제치고 단독 1위가 된다.
시즌 5대 메이저 대회 성적을 합산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도 이미 품에 안은 쭈타누깐은 "예전에는 주위 기대대로 잘하고 싶다는 생각에 결과에 대한 걱정이 컸다"고 털어놨다.최근 샷을 하기 전에 미소를 지어 보이며 마음에 여유를 찾고 있는 그는 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하지만 주위의 기대보다는 나 스스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코스에서 더 자유로운 느낌을 갖게 됐다"고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의 비결을 설명했다.
/연합뉴스
이미 상금, 올해의 선수, 최다 톱10, 안니카 어워드 등 수상여자골프 세계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시즌 전관왕 달성에 도전한다.쭈타누깐은 15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리는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2018시즌 LPGA 투어 최종전이다.
쭈타누깐은 이미 올해의 선수, 상금 1위를 확정했다.또 10위 내에 16번이나 진입해 최다 톱10도 기록했다.
그는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69.431타를 기록해 2위 고진영(23)의 69.596타를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쭈타누깐이 최종전에서 이븐파 288타를 친다고 가정하면 그의 평균 타수는 69.528타가 된다.이 경우 고진영이 쭈타누깐을 추월하려면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야 평균 타수 69.527타로 쭈타누깐을 앞설 수 있다.
웬만해서는 쭈타누깐의 평균 타수 1위를 저지하기는 쉽지 않다.
2000년 이후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3개 부문을 석권한 사례는 2000년 카리 웹(호주), 2001년과 2002년, 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2011년 쩡야니(대만), 2014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 시대를 풍미한 선수들이 있었다.올해 쭈타누깐은 여기에 더해 다른 상들도 '수상 리스트'에 올릴 태세다.
먼저 보너스 100만 달러가 걸린 CME 글로브 포인트 부문 1위 가능성도 크다.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순위를 정하는 CME 글로브 포인트 부문에서도 쭈타누깐은 5천점으로 1위다.
2위 이민지(호주)의 4천750점을 250점 차로 앞선 쭈타누깐이 CME 글로브 챔피언에도 오르면 사상 최초로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CME 글로브 포인트 등 4대 부문을 휩쓸게 된다.
CME 글로브 포인트 대상 부문은 2014년 신설됐는데 2014년과 2015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2016년 쭈타누깐, 2017년 렉시 톰프슨(미국)이 1위에 올랐다.
2014년 이후 한 선수가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포인트 부문을 독식한 경우는 없다.
쭈타누깐이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하면 4승으로 다승 부문에서도 같은 3승인 박성현(25)을 제치고 단독 1위가 된다.
시즌 5대 메이저 대회 성적을 합산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도 이미 품에 안은 쭈타누깐은 "예전에는 주위 기대대로 잘하고 싶다는 생각에 결과에 대한 걱정이 컸다"고 털어놨다.최근 샷을 하기 전에 미소를 지어 보이며 마음에 여유를 찾고 있는 그는 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하지만 주위의 기대보다는 나 스스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코스에서 더 자유로운 느낌을 갖게 됐다"고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의 비결을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