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신직업’으로 시민과 소통하다

SBA 신직업 아이디어 공모전, JOB담캠프를 통하여 서울시민에 일자리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 제공

특히, 지난 10월 31일 이화여대 ECC에서 개최된 “JOB담캠프”는 일자리 워크숍, 공모전 성과 발표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성공적 마무리
수상자 단체사진, 서울산업진흥원 사진 제공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청년을 대상으로 신직업 콘텐츠의 도달률을 높여 신직업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고 신직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하여 ‘미래를 여는 신직업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가 주관했던 이번 공모전은, 2018년 9월~10월 동안 20세~39세 청년시민을 대상으로 혁신성, 사회성, 지속성이 있는 새로운 미래 일자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청년들이 생각하는 신직업을 발굴하고 SBA 신직업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SBA 신직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접수건수 총 420건 및 참여건수 약 7만여건 달성하였으며, 10월 17일에 전문가 심사를 통하여 총 7건의 수상작을 선정 및 발표하였다.이번 공모전은 홈페이지 접수건(420건) SNS 참여건(70,226건)을 포함하여 총 70,646건의 참여건수를 기록하였으며 온·오프라인 통합 홍보를 통해 청년시민층에게 공모전을 다방면으로 알렸다.

일자리 및 신직업 분야 4명의 외부 전문가가 10월 17일 서울산업진흥원 본사에서 총 420건(팀으로 29팀, 개인으로 255명)의 접수작 서면심사를 진행하였다.

본 공모전의 시상식은 2018년 10월 31일(수)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되었으며, 선정작 중 대상은 성균관대학교에 재학중인 주경용 학생 외 1명으로 구성된 “생체리듬과 건강라이프”팀이 선정되었다.시상식에서는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수상작으로 발표하여 총 300만원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주경용 학생은 “생체리듬 관리 전문가”라는 신직업 아이디어를 통해 “건강과 첨단기술에 대한 이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수상한 신직업이 실용화 되어 국민의 건강관리와 국가의 재정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 시공간 VR 기록자(최우수상), 그린 리(Re) 체인저(우수상), 펫테크 연구개발자(우수상) 등 다양한 분야의 신직업 아이디어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공모전 시상식뿐만 아니라 수상작 신직업 아이디어 전시, 신직업 관련 워크숍, 부스 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JOB담캠프” 행사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JOB담캠프”에서 수상작 전시를 보고 시민들이 직접 뽑는 신직업에 인기상을 수여하는 현장 이벤트가 개최되었으며 상위 수상작 4개팀은 자신들의 신직업 아이디어를 직접 발표하는 성과발표회, 신직업 교육 및 취업 관련 부스 행사도 진행 되었다.

또한, “업(業)에 대한 새로운 시각, 신직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토크쇼 형식의 일의 미래 워크숍에는 코멘토 이재성 대표, 휴넷 홍정민 소장, 어반플레이 홍주석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여 “신직업과 미래 일자리”에 대한 본인의 생각들을 나눴다.

이재성 대표는 “구직자와 구인자 간의 미스매치”, 홍정민 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청년들이 준비할 미래역량”, 홍주석 대표는 “로컬크리에이터가 바꾸는 골목생태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발표 이후에는 SNS를 활용하여 질문을 받아 청년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규민 기자 gyumin@hankyung.com